2007년 상하이시 GDP 성장률이 당초 목표치 9%를 초과한 13.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3~2005년 상하이시 GDP 성장률은 3년 연속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록, 2006년엔 한 자리 수 성장으로 약간 주춤했다가 2007년에 다시 두 자리수 성장을 기록함으로써 최근 5년간 평균 성장률이 12.6%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7년 시 GDP 총액은 1억2천만위엔으로 2002년의 2배를 기록했다고 上海招商网이 전했다.
상하이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양젠원(杨建文) 연구원은 2007년 시 경제의 고속성장 원인을 ▲Expo 공사착공 ▲양산항(洋山港) 착공 후 해상운수 및 물류량 폭증 ▲금융서비스업 성장 등 3가지 이유를 꼽았다.
시 지방 재정수입 또한 고속성장을 보여 2007년 한해 지방재정은 2천102억6천300만위엔으로 동기대비 31.38% 성장한 반면, 상하이시가 창출한 재정수입은 7천310억2천600만위엔으로 동기대비 52.33% 성장했다.
시 재정국 유관인사는 "재정수입 증가는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어 내외자 기업 소득세 53.13%, 개인소득세 29.30%, 영업세 27.91% 등 세수가 늘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