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과 중국대만이 함께하는 매화교류전시회
'도시의 삼림'으로 불리는 상하이 유명 관광지 예원은 매년 춘절을 기준하여 봄의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매화축제가 열린다.
2월말까지 열리는 이번 매화 축제는 저쟝창시잉(浙江长兴)동방매화원, 예원관리국과 중국대만의 후쉬이(胡须)매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만천백매, 만첩홍천조, 백매, 비매, 설중매, 월영매, 정당매, 홍천조, 흑룡금매 등 11종류의 매화꽃들이 싱그러운 향기로 봄의 시작을 알린다. 중국 남방 전통정원인 예원의 아름다운 경치와 어우러진 이번 매화축제는 대륙과 중국대만의 매화 원예사들의 섬세한 손길아래에서 예원을 찾는 모든 이들이 흐드러진 매화향에 흠뻑 젖어 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