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메디컬센터'상하이 지점 코디네이터 이소영 "서비스 마인드와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해 환자의 상처뿐만 아니라 그들이 느끼는 심리적 불안감과 마음의 상처까지도 감싸 안을 수 있어야 합니다"드림 메디컬센터 성형외과 코디네이터인 이소영씨는 성형수술 후에 콤플렉스로 고민하던 환자들이 자신감을 얻고 만족하는 환자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단아한 이미지에 걸맞게 이소영씨는 대학교 4학년 때 동방항공에 입사해 2년간 승무원으로 일해왔다. 승무원의 특성상 생활이 불규칙 하다 보니 고정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찰나 서비스 계통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성형외과 코디네이터의 길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한다. 서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에서 일을 하면서 성형분야에 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한 이소영씨는 "승무원과 함께 병원 코디네이터도 서비스업의 일종이며, 고객의 대한 이해와 지식 없이는 불가능하다"라며 "고객이나 환자가 나의 진심을 알아 줄 때마다 나에게 큰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대학시절 중문학를 전공하고 베이징에서 어학연수를 하던 시절 중국이란 나라의 매력에 흠뻑 빠져서 항상 중국에 남아서 일을 해보고 싶었다는 이소영씨는 "연봉 등의 이유로 중국에 남아 일을 하는 것을 꺼리는 사람이 대다수지만, 사회 초년생으로 중국에서 경험을 쌓고 나면 분명 더 좋은 기회가 찾아온다"라며 "중국인들과 같이 일을 하려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그들을 이해해 주어야 하고 내 스스로 먼저 다가가 그들과 융화되어야 한다*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늘어놓았다.
"성형수술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섣부른 판단은 위험하다. 외형상의 작은 변화로 인해 내 자신이 만족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면 직접 판단하고 투자해라"라며 성형수술이 선천적 결함으로 인하여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깊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하나의 긍정적인 수단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하이라는 이 도시가 너무 편하고 하루 하루가 즐겁다는 이소영씨의 중국사랑은 다른 이들에게 활력소를 불어 넣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