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자들이 서로 다른 지방에서 휴대전화를 걸 때 물어야 하는 로밍서비스 요금비용이 인하될 전망이다. 蓝筹财经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신식사업부(MII)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오는 3월 1일부터 휴대전화 국내 로밍 요금을 인하하는 새로운 요금 방안을 내놓았다. 이 새로운 방안에 따르면 로밍 통화료는 발신자 요금은 분당 0.6위엔, 수신자는 0.4위엔으로 인하 조정된다.
또한 앞으로 선불과 후불을 구분하지 않고 국내 장거리 전화선로를 점유하게 될 경우 물어야 했던 6초당 0.07위엔의 추가 요금도 따로 물지 않게 된다. 그러나 이로 인해 중국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실적이 악화될 것을 우려해 이동통신 운영업체는 상기 범위 내에서 요금기준을 자체로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요금제를 도입할 때 기술적인 변화에 필요한 시간에 따라 최대 5월까지 적용시점을 늦출 수 있도록 허용된다.
▷번역/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