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진, 수두, 홍역 등 예방접종 당부
상하이시질병예방통제센터(市疾病预防控制中心)는 날씨와 기온변화가 잦고 개학 직후 집단생활에 따른 각종 호흡기전염병 환자 증가가 우려되자 예방 주의보를 내렸다. 东方网에 따르면 질병예방통제센터 관계자는 3월~5월이 풍진, 수도, 홍역 등 급성 호흡기전염병 발생률이 높아 시민들에게 실내환기, 적당한 운동, 철저한 위생관리와 함께 어린이는 수두, 홍역 백신을 접종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풍진'은 바이러스로 인한 급성 호흡기전염병은 온몸에 열이 나고 붉은 반점이 생기며, 귀와 목 아래 부분의 임파선이 부어 오른다. 관절염과 뇌염, 심근염, 혈소판 감소성 자반병 등 합병증도 우려된다. 특히 임산부가 풍진에 걸리면 태아에게 전염되어 사산되거나 기형아를 낳게 될 위험이 크다.
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급성 호흡기 전염병인 `수두'는 피부 점막에 발진이 생겼다가 수포로 변하면서 발열, 두통, 인후 통증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일부 환자에게는 뇌염,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진다 .
'홍역'은 바이러스로 인한 급성 호흡기 전염병으로 발열, 기침, 결막염 증세를 보이며, 구강 점막과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긴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폐렴, 심근염 등의 합병증이 더해진다.▷번역/김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