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의 광천수가 꿈에도 그리던 중국 내수시장 진출에 한발 성큼 다가서고 있다.
연변의 광천수산업은 지난해 안도현이 국가로부터 `중국 광천수의 고장(矿泉水之乡)'으로 수질과 양에서 중국 최고임을 인정받았음에도 불구, 지금까지 중소기업이 난립하면서 광활한 중국 내수시장을 열어보지도 못한 채 연변지역 내에서 난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연변은 중국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업체를 갈구해 오던 차, 한국 ㈜나피아(일명 상선월드)가 안도에 8천만 달러를 투자해 연변백두산천지광천수유한회사를 설립, 건설 중이다.
현재 연변 안도현에는 백두산맥에 양과 품질 면에서 상업 개발가치가 입증된 미개발 광천수 자원이 19군데에 달한다.
안도가 최고 품질, 최대량의 광천수 자원지로 알려지면서 중국 유수의 음료업체들은 물론 홍콩, 대만과 일본 등 지역 및 나라의 투자 고찰단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