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는 지난 4일 순금, 백금 장신구 소매가 인상조정 후 일주일 만에 또다시 가격을 인상했다. 금 장신구는 기존의 1g당 268위엔에서 275위엔으로, 백금 장신구는 596위엔에서 618위엔으로 크게 올랐다고 新民晚报가 전했다.
상하이시 금장신구산업협회에 따르면 상하이금거래소에서 거래된 순금과 백금의 지난주 평균가격은 1g당 각각 224.2위엔과 520.2위엔이었으며 순금의 3월10일 마감가224.01위엔으로 약간 떨어졌지만 장중 225위엔까지 올라섰다. 3월10일 오후 5시 기준 국제귀금속거래소 금가격은 1온스당(약 28g) 4.8달러 올라 최고가격이 981.6달러로 1g당 약 248위엔, 백금가격은 온스당 45달러 오른 2천96달러로 1g당 747위엔에 이르렀다.최근 한국은 순금 1g 가격이 3만4천666원(위엔화 약 247위엔)으로 중국보다 20위엔이상 비싸다.
시금장신구산업협회는 국제시장가격을 기초로 <상하이 금장신구산업 금 및 백금장신구가격 자체 결정 실시세칙> 관련규정에 따라 각 금은방에 기준가격 조정 통지를 내렸다. 하지만 잇따른 가격조정에도 불구, `황금 재테크'열풍은 좀처럼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