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최근 ‘평면 TV설치 서비스 표준’ 법령 시행을 시작했다고 중국 질량보가 20일 보도했다.
이 표준은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한 후 중국 표준화협회의 승인을 거쳐 마련됐다.
중국 평면TV는 높은 가격과 낮은 소비자 인지도 뿐만 아니라 표준의 미비, 수금 혼란 등 문제가 지적돼 왔다.
백화점에서 구입한 평면TV는 에어콘 등 제품과 마찬가지로 반성품에 속하며 전문적인 디자인과 설치를 거쳐야만 사용할 수 있다.
최근, 통계 자료에 의하면 중국 소비자 고발의 75%가 TV고장 및 설치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면TV 표준’은 평면TV 및 부속품의 설치, 안전, 조작과 주의사항, 설치 후 검증법, 설치인원의 자질 등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