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수) 오후 7시 개최되는 남아공 월드컵 축구 예선 남북한 대표팀간 축구경기 입장권이 24일(월)부터 홍커우축구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주상하이총영사관은 남북축구 입장권 판매를 둘러싸고 엇갈렸던 의견에 대해 상하이시 축구협회측의 입장을 교민언론사에 전달했다.
이번 경기를 주최하는 북한측과 협의해 온 상하이시 축구협회측은 21일 "입장권은 24일 월요일부터 경기가 개최되는 홍커우 축구장 매표소에서 일반인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입장권은 150, 200, 250, 350, 1000위엔 등 다섯가지 가격대로 발행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티켓 디자인 등 기술적인 문제가 확정되지 않아 구체 매표 개시 시점은 최종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상하이축구협회측은 티켓의 한국교민 단체구매와 관련 "상해한국상회와 상해대한체육회에서 단체구매를 요청해 오면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홍커우 축구장(虹口足球場) 매표소
전화 021) 5696-7633
주소 东江湾路 444号 5호문에 위치
매표시간 08:30-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