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안전생산 감독관리국은 최근 발생한 생산사고 데이터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3월 10일까지 올해 상하이시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54건으로 사망자수는 56명에 달했다. 이 수치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38.46%와36.58%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 중 2월 한달 간 사망자 수는 36명으로 집계되어 전년 동기대비 무려 111.76%으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3월 3일부터 3월 10일까지 짧은 8일 동안 2건의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지난 10일 전기용접공 2명이 선착장 배위 크레인에서 근무하다 철사 줄이 끊어져 갑판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고 지난 3일에는 한 철강공장의 소각로가 고장 나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번역/ 노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