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월 외상직접투자규모가 급증해 투자부문의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상무부신문판공실(商务部新闻办公室)에 따르면 금년 1-2월 전국에 신규 설립된 외상투자기업은 4천372곳으로 동기대비 23.51% 줄었으나 투자실행액은 181억2800만달러로 동기대비 75.19% 급증했다. 2월 한달 전국에 신규 설립된 외상투자기업은 1천454곳으로 동기대비 38.02% 줄었지만 투자실행액 증가율은 38.31%로 69억2천800만달러에 달했다.
1-2월 대중(对华)투자 상위 10개 국가 및 지역 순위에서 홍콩이 76억7천10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영국령 버진제도가 33억9천만달러, 싱가포르가 8억700만 달러로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일본은(7억6천200만달러), 한국은(6억9천600만달러), 미국(6억9천만 달러) 등 규모였으며 상위 10개 국가와 지역의 총 투자실행액은 중국전체 투자실행액의 87.47%를 차지했다.
한편 1-2월 같은 기간 중국 주택 및 요식업 소매액 증가율은 23.1%로 2천535억7천만위엔 증가해 지난해 17%보다 6.1%포인트 상승했다. 주택 및 요식업 소매액이 사회소비품소매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5%로 이 부문 총액 증가율의 3.23%포인트를 끌어올렸다. 1-2월 주택 및 요식업 신규 설립된 외상투자기업은 111곳으로 동기대비 7.8% 증가, 계약금액 증가율은 66.2%로 3억6천만달러, 투자실행액 증가율은 8.4%로 1억6천만달러 각각 증가했다.▷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