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리는 샐러리맨은 판매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궈신원(中國新聞)은 최근 실시된 설문조사 자료를 인용, 중국의 판매원은 한 달에 1만위안(약 130만원) 이상의 고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 샐러리맨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판매원에 이어 높은 수입을 올리는 직종은 부동산 관련 업종이다. 최근 각종 부동산 억제책으로 시장이 주춤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부동산업계 종사자들은 월 8000~1만위안(104만~130만원)의 고수입을 올리고 있다.
중국 당국이 금융개혁의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업계 종사자는 고소득 샐러리맨 3위에 올랐다. 이들은 월 7000위안(약 91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물류업, 정보기술(IT), 컨설팅, 온라인게임, 제약, 웹미디어, 교육 등이 고수입 직종 4~1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