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시 후이산(惠山)터널이 오는 ‘5.1노동절' 전으로 개통할 예정이라고 지난 22일 우시일보에서 보도했다. 터널의 발굴공사가 끝나면 시공 측에서 내장공사 및 설비 조립작업을 진행하여 `10.1 국경절'전으로 도로를 확보할 것이라고 또한 보도했다.
지난 2007년 5월 26일부터 공사를 시작한 후이산(惠山)터널은 2008년 3월21일까지 왼쪽으로 203m, 오른 쪽으로 236m에 달하는 동굴이 남아있다. 지질조건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727명의 공인과 3대 유압 구동식 광석차 및 15대 콘크리트 탱크차 등 다량의 인력 및 물력을 투자하여 현재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후이산(惠山)터널은 Ⅲ~Ⅳ급 모암계단에 위치하였기에 터널폭파 품질관리를 더욱 강화시키고 시공 원가를 낮추어 공사 효율을 높이기 위해 광면 폭파 시공을 채용키로 결정하였다.
소식에 의하면, 후이산(惠山)터널이 준공되고 도로가 개통되면 이 터널은 우시시의 대동맥이 될 것이고 우시 라오청(老城)과 신청(新城)사이의 교통 체증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 터널을 빌어 시내에서 혜산구(惠山区)까지 20분이나 되는 주행거리를 절약 할 수 있을 것이고 전했다. 터널의 설계는 ’두홀'식이기에 좌우 두개의 터널 홀은 서로 독립 되어 있으며, 터널의 한쪽 홀이 돌발적인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다른 한 쪽의 터널은 손상되지 않게 설계하여 안전 문을 통과해 다른 쪽의 안전지대에 이를 수 있도록 건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