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최저임금 960元 으로 인상

[2008-04-01, 04:02:06] 상하이저널
상하이시 정부는 오는 4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기존의 840위엔에서 960위엔으로, 파트타임 임금은 기존의 7.5위엔에서 8위엔으로 인상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상하이시는 광둥(广东)성의 860위엔을 제치고 중국에서 최저임금 기준이 가장 높은 도시가 되었다. 이번 조정은 상하이시가 지난 1993년 최저임금제도 시행 이래 16번째 조정이며 인상폭이 가장 큰 조정으로 기록됐다고 每日经济新闻 26일 보도했다.

상하이시 노동사회보장국 바오단뤼(鲍淡如) 부국장은 "이번 조정은 상하이시의 경제성장 수준과 평균임금성장률, CPI지수 상승 등 요인을 감안한 단행이라"고 밝혔다.

바오 부국장은 "상하이시 최저임금 기준은 모든 기업과 근로자들에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용업체가 규정시간 내 정상근무를 행한 정규직 근로자들에 지불하는 임금은 최저임금보다 낮아서는 안되며 사회보험료, 주택공적금, 잔업수당, 점심반, 야간반, 고온, 저온, 갱내, 유독유해 환경 내 등 특수 환경근무자에 대한 수당, 식사보조금, 교통비 보조금, 주택보조금 등은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4월 1일부터 실업보험료와 최저생활비도 상향 조정된다. 재 인상된 실업보험료는 최고 월 550위엔, 최저 410위엔이며 최저생활비는 월 400위엔이다.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 업체를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한 결과 최근 원자재가격 인상, 임금 인상, 물가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본급에 잔업수당까지 동반인상돼 인건비 상승 압박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진출기업은 올해 임금 인상률이 최소 10%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코트라는 지난해말부터 물가상승률이 근로자의 실질소득 증가율을 앞지르면서 정부측이 물가와 임금 인상을 연동하는 임금인상 관련 조례를 마련 중에 있다면서 가능한한 장기적인 인재전략을 마련, 근로자의 충성도를 높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작업장의 기계화, 자동화로 불필요한 단순 노동 인건비를 절감하려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후이산(惠山)터널 '5.1 노동절' 개통 예정 2008.04.01
    우시시 후이산(惠山)터널이 오는 ‘5.1노동절' 전으로 개통할 예정이라고 지난 22일 우시일보에서 보도했다. 터널의 발굴공사가 끝나면 시공 측에서 내장공사 및 설..
  • 남북축구로 하나된 상하이의 밤 2008.04.01
    지난 26일 상하이교민들이 홍커우축구장에 모였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3차예선전이 우여곡절끝에 상하이에서 열리는 행운을 안게된 교민들은..
  • 이우시 5개년 교통발전 목표 세워 2008.04.01
    이우시가 5개년 단기 교통 발전 목표를 세웠다. 이우시 교통국장 런아이민(任爱民)는 "이우시를 저장성 중심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교통 네..
  • 방과 후 공부 공간 '늘푸른 공부방' 개설 2008.04.01
    이우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 생겼다. 강동4구(江东4区) 입구(보노보노 맞은편)에 새로 개설된 ‘늘 푸른 공부방'은 학생들..
  • 이우 공항 운항 시간표 3월 30일부터 개편 2008.04.01
    오는 3월 30일부터 이우 공항의 항공 시간표가 변경이 된다. 이우 항공 노선 중 가장 황금노선인 이우-광저우(广州)간 항공편이 기존 3편에서 4편으..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3.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4.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5.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6.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7.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8.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9.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10.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경제

  1.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2.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3.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4.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5. 中 일주일새 시골 은행 40곳 줄어…..
  6.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7.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8. 자싱 경제개발구 혁신투자그룹, 저장성..
  9.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10.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사회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3.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4.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5.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6.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7.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8.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9.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3.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4.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