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15-17일 중국 상하이(上海) 신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상하이국제의류박람회에 7개사의 참가를 지원, 160만달러의 계약과 86건의 대리점 개설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전시회는 매년 15개국 1천300여 패션의류 및 소재업체가 참가하고, 중국인을 포함해 2만5천여명의 각국 바이어가 모이는 행사로 일명 '패션 상하이'라고 불린다.
이번 행사에서 주최측은 한국 업체들의 참가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간이패션쇼 개최, 참가 브랜드들과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 주선 등 마케팅 지원을 약속했다.
협회는 내년에도 이 행사에 참가하기로 하고 금년 11월부터 참가업체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