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 관광대상 개발계획, 다수 항공노선 개통추진
올림픽을 맞아 관광업의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길림성은 올해 관광프로젝트 개발과 기초시설 건설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관광프로젝트는 `명문으로 금지되지 않은 프로젝트는 모두 개방하며 국내외 기업에 동등한 개발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관광자원의 보호와 개발의 중요성을 감안한 길림성은 올해 관광자원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통해 부실건설이나 중복건설을 방지하고 우수한 관광자원은 높은 차원에서 기획, 개발할 방침이며 천혜의 자원을 내세운 생태관광휴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관광지의 표지판, 주차장, 화장실 등 시설을 정비하고 상황에 따라 관광 전문열차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북 관광을 확대할 목적으로 평양관광 코스를 재개하고 새로운 변경관광통상구를 개통할 계획이다. 또, 장춘―오사카 항공노선, 장춘(연길)―평양, 장춘―싱가포르 노선의 개통과 장춘―홍콩 직항노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