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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산업은행 상하이 지점 추원서 지점장

[2008-04-08, 01:09:04] 상하이저널
산업은행은 기존 상하이지점, 광저우지점 외에 올해 5월에 베이징지점과 선양사무소를 설립함으로써 중국 연안을 중심으로 한 거점점포가 1차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앞으로 청두, 충칭 등 서부내륙과 동북3성 등에도 지점 설립 등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인민폐 자산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전체자산의 50%를 초과하는 등 인민폐 영업이 성숙국면에 접어들었다. 현재 상하이지점은 본점에서 파견한 중국업무에 정통한 7명의 직원과 현지에서 채용한 24명의 우수한 금융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며 5-6명 신입직원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1.산업은행 상하이지점의 올해 목표

최근에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로 국내외 금융시장이 상당한 후유증을 앓고 있고 중국정부의 자금통제 등으로 기업들은 자금조달에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다. 은행 내부적으로는 우량자산 확충, 부실예방 등 여러가지 목표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최근의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우량기업이 실기(失期)하여 중국내에서 경쟁력을 상실하지 않도록 기업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는 것이다. '비가 올 때 우산을 뺏지 않는 은행' 그 것을 실천하는 것이 올해 우리의 목표이다.


2. 산업은행 상하이지점의 주요 업무

산업은행의 업무는 크게 기업금융업무와 투자금융업무로 구분된다. 전통적인 대출업무는 물론이고 M&A 중개, 프로젝트파이낸스, 컨설팅 등의 종합금융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계 기업에 대한 신디케이션 주선 및 컨설팅을 확대하는 등 비거주자에 대한 금융을 확대함으로써 국제 투자은행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3. 중국진출한 여타 국내은행권과의 차별성

산업은행은 태생적으로 기업금융 전문은행이다. 비거주자에 대한 대출자산이 전체 대출자산의 15%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우량 중국계기업 발굴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한국계은행을 포함한 상당수의 은행이 현지법인으로 전환함에 따라 법률상 기업금융에 여러가지 제약이 있는 것에 반해, 당행은 지점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이러한 제약에서 보다 자유로울 수 있다.
산업은행이 고심끝에 현지법인을 당분간 추진하지 않기로 한 이유도 중국내 소매금융업무는 다른 한국계은행에 맡기고 당행은 중국진출 한국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중국계기업 발굴 등 중국내 비즈니스를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소매금융업무에서 한국계 은행간 과다경쟁을 하지 않는 대신 기업금융을 기반으로 한 투자은행업무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4. 교민들께 한말씀

비록 산업은행의 업무가 교민 여러분 개개인을 상대로하는 업무가 적어 친숙하지는 않으시겠지만, 우리 기업들의 진정한 동반자로서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교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에 힘입어 중국내 최고의 투자은행으로 성장해 교민들에게 자랑스런 한국계은행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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