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元 투입 감시·도난·긴급신고 시스템 보완
상하이시는 각 취(区)정부와 협력해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의 학내 안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상하이시는 1억위엔의 예산을 투입해 각 학교에 감시카메라와 경보 및 도난방지 시스템, 긴급 신고 시스템 등을 보완하는 한편 관련 정책을 내놓았다고 新民晚报 26일 보도했다. 이 관련정책에 따라 ▲학교교문과 기숙사의 출입구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출입자의 얼굴과 차량의 번호판을 촬영 ▲기숙사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학교 담장에 무단침입 경보 시스템을 설치 ▲귀중품과 폭발물질, 유해물질 보관장소에 침입자 탐지기 설치 ▲경비실과 교장실에 각 지역 해당 경찰서와 직통으로 연결된 긴급신고 장치 등이 설치된다.
상하이시는 2004년 말부터 2005년 초에 걸쳐 총 4천만 위엔을 투입, 각 급 학교에 110 긴급 신고 버튼을 설치했으며 기숙사 학교 담장에 적외선 탐지기를 설치하는 등 교내 안전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관리 부실 등의 폐해로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번역/김호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