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부동산관리국이 공식사이트를 통해 ‘2009년 주택건설계획'을 발표했다. 新闻晚报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시 부동산관리국은 이 계획에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경제형 주택과 염가주택은 지하철, 중환선과 외환선 인근 교통이 편리하고 인프라시설과 공공시설이 완벽한 지역에 건설해야 한다고 명확하게 언급했다. 건설 지역 선정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계획은 상하이시의 ‘11차 5개년'간 주택건설계획과 2009년의 주택수요를 기반으로 특히 저소득층과 중저소득층의 주택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9년 시공면적은 1천800만㎡의 신규 착공면적을 포함해 총 6천만㎡에 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신규 착공면적 중 경제형 주택과 염가주택은 각각 400만㎡로 양자를 합할 경우 신규 착공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에 이르게 된다.
2009년 신규 착공면적을 지역별로 보면 푸둥(浦东), 황푸(黄浦), 루완(卢湾), 쉬후이(徐汇) 등 10개 도심 지역은 28%, 보산(宝山), 민항(闵行), 쟈딩(嘉定) 등 근교(近郊) 지역은 34%, 난후이(南汇) , 숭쟝(松江), 칭푸(青浦) 등 교외지역은 38%를 차지하게 된다. 또한 내환선과 외환선을 기준으로 내환선 이내는 5%, 내외환선 사이는 25%, 외환선 이외는 70%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