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석인 주중대사에 신정승 전뉴질랜드 대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승 전 뉴질랜드 대사는 1992년한-중 수교 당시 외교부 주무과장으로 실무를 총괄했고 주중 공사, 아시아·태평양 국장 등을 지낸 '중국통'이다. 1975년 외시 9기로 합격해 30년 넘게 외교 일선을 누볐고, 최근엔 경기도 국제관계 자문대사를 맡아 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10일 ''주변 4강 주재 대사를 이렇게 결정했으나 외교관례상 상대국에 통보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정 단계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일대사에는 권철현 한나라당 의원이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