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때 잠자는 시간이 하루 평균 12시간이 못 되면 나중에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의 엘시 태버라스 박사는 아이들 915명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아이가 생후 6개월과 1년, 2년 때 잠을 하루 몇 시간 자는지를 조사하고 아이들의 현재 체중과 비교분석 한 결과 유아기에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12시간 이하인 아이들은 12시간 이상인 아이들에 비해 3살 때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가능성이 2배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의 체중은 또 유아 때 집에서 TV를 켜는 시간과도 관계가 있어 수면시간이 12시간 미만이고 집에서 하루 TV를 2시간이상 보는 아이들은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가능성이 17%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