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 한인 축구회장배 축구대회가 이우 2개 팀을 비롯 6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4월5일과 6일 이틀간에 걸쳐 '이우실험소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이우 한인 2개팀(슈퍼드래곤즈, 레드드레블스), 소흥한인팀, 청도한인팀, 이우木玉(중국)팀, 예멘팀등 6개 팀이 참여하였다.
5일과 6일 오전에 예선전이 열렸고 6일 오후에 결승이 열렸는데, 이우 레드드래블스팀과 청도 한인 팀이 치열한 경기를 펼쳐 청도 한인 팀이 우승컵을 차지했다.
청도한인팀과 이우 레드 드래블스 팀은 예선전에서 2:2로 무승부를 이루었으나 결승전에서 만난 두 팀은 결승 당일 하루 3게임을 치르며 체력 저하를 이겨내지 못한 이우팀이 4:1로 지고 말았다.
가족들의 응원 속에 펼쳐진 이번 대회는 학교측의 무성의한 협조로 라인을 제대로 그리지 못하게 하는 등 어려움도 많았지만 축구 동호회 조인철 회장을 비롯한 축구회원들의 발 빠른 대응으로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