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 발전 개혁 위원회는 2007년 전체 GDP 중 첨단과학기술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7.8%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국의 첨단과학기술 관련 상품 수출액은 3천478억 달러에 달했다.
이 같은 성적으로 중국의 첨단과학기술 관련 제조업 규모는 세계 2위, 국제시장 점유율은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上海证券报가 전했다.
지난 6일 시안(西安)에서 열린 '첨단과학기술산업 발전, 서부 대 개발 추진업무 좌담회'에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한 인사는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중국의 첨단과학기술 관련 상품 수출액은 연평균 38%씩 성장, 현재 국제시장의 점유율은 20%에 가깝다. 컴퓨터, 핸드폰, 항생제, 백신 등 상품의 생산량은 이미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세계 첨단과학기술 관련상품의 중요 생산 기지로 확고히 자리잡았으며 동시에 연구개발 제조기지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