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훈춘시 권하(圈河) 변방검사소는 5월 1일부터 북한 나진으로 가는 관광 녹색통로를 전면 가동하여 북한 나진으로 가는 관광객을 맞았다. 권하 통상구를 거쳐 북한 나진항으로 가는 관광코스는 2일부터 모두 개통되었고 연변 삼강국제여행사 등 5개 여행사에서 조직한 700여명 관광객이 이미 검사를 마치고 2일 나진으로 떠났다.
나진은 북한 함경북도 동북부의 항구도시로서 동쪽은 일본해와 잇닿아 있고 3면이 산에 둘러싸여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여기에서 관광객들은 해수욕을 할 수 있고 북한 음식을 맛 볼 수 있으며 아름다운 풍경과 북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어 연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