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는 최근 법과 규정을 위반한 20층 60m 옥외광고 철거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 작업에 일환으로 옌안중루(延安中路)의 일부 고층 광고간판이 철거됐고, 인민광장지구와 황포강 양안 경관구역, 옌안고가, 남북고가와 내환선고가로 연결되는 지역에 대해 철거가 이미 시작됐다고 劳动报가 보도했다.
도시환경위생부문 관계자는 “현재 상하이시 옥외광고시설이 남발하고 지나치게 밀집되어 있으며, 특히 일부 구역과 도로의 지면광고시설이 혼잡하고 무질서하게 설치되어 환경과 미관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며 “심지어 일부 상가의 광고는 비준을 거치지 않고 임의로 인도를 파서 조명선을 설치하고 전기등광고간판을 세우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사고의 위험까지 있다”라고 전했다.
▷번역/노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