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无锡 1호점 7월말 오픈, 투자설명회 개최 중국 이마트가 상하이를 벗어난 첫번째 화둥지역 출점으로 우시를 꼽고 장쑤성 공략에 나섰다. 우시 1호점인 시저우점(锡山店) 오픈을 앞두고 지난 14일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이 날 설명회는 심화섭 이마트 중국본부장, 천병기 우시 총경리를 비롯 중국 이마트 현지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이마트 투자 현황과 발전’에 관한 발표가 있었다.

화둥지역 장상하이(张湘海)구매팀장은 “쾌적한 구매 환경 조성, 철저한 중국 현지화, 중국 전문 유통인 양성, 구매관리의 완전성 등 이마트만의 4가지 차별화 전략을 바탕으로 중국 내 손꼽히는 종합 유통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우시 시저우점은 매장 1~3층(7천500평) 규모로 상하이를 제외한 첫 오픈점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또 중국 이마트 최초로 부지를 매입해 오픈하는 매장이기도 하다.

우시(无锡)를 거점으로 쑤저우(苏州), 창저우(常州), 양저우(扬州) 등 장쑤성에 연내 총 9개 점포 오픈 예정에 있다. 그 외 저장성 닝보와 항저우 등도 올 연말 문을 열게 된다. 상하이도 쑹장점(松江), 화차오점(华漕)등 3개 지역을 추가 개점할 예정이며, 상하이 최대 규모인 차오바오루점(漕宝路)은 내년 초 오픈할 것으로 보인다.

▷이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