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업계 “'일반주택' 기준 바꿔야” 목소리 높여

[2008-05-20, 03:04:07] 상하이저널
3년전 제정된 규정 현실성 떨어져 상하이가 집값이 훌쩍 올라버린 지금까지 3년 전에 규정된 ‘일반주택’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현실성이 너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며 업계 내에서는 기준을 다시 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房地产时报 보도에 따르면, 2005년에 정한 기준대로라면 내환선 이내는 ㎡당 1만7천5백위엔이하여야 ‘일반주택(普通房)’에 해당하게 되는데 현재 이런 집은 눈을 씻고 찾아보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올해 1월1일~4월20일 분양주택 평균 거래가격은 내환선 2만7천258위엔, 내-외환선 1만2천322위엔, 외환선 이외가 5천455위엔이었다. 기존 ‘일반주택의 가격은 같은 지역 내 평균가격의 1.44배이하여야 한다’는 규정에 따른다면 현재 ‘일반주택’ 가격 기준은 각각 3만9천251위엔, 1만7천743위엔, 7천855위엔으로 상향 조정돼야 알맞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환선 이내 집값이 1만7천5백위엔, 내-외환선 1만위엔, 외환선 이외는 7천위엔이하여야 ‘일반주택’으로 분류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동시에 용적율 1.0이상, 면적 140㎡이하라는 조건도 충족시켜야 한다.

선전(深圳)시의 경우, 이처럼 크게 달라진 시장현실에 맞춰 지난 2006년 5월 발표된 기준을 2007년 11월에 56%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상하이도 이를 본받아 알맞은 조정을 해야 되지 않을까, 업계내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더 나아가 내환, 중환, 외환으로 구분하지 말고 구역별로 구분하고 좀더 세분화 시켜야 하며 용적율, 면적, 가격 등 3가지 조건을 동시에 충족시키도록 한 규정도 완화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임우칼럼>당신의 집은 지진으로부터 안전한가 2008.05.20
    요즘 중국의 최대 이슈는 스촨성 지진으로 인한 참사다. 지금까지 1만5천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고 지진이 일어난 당일 베이징, 상하이, 난징, 대만 등 뿐 아..
  • 中 대지진 속 값진 희생…미담… 온정 2008.05.20
    《가족에 앞서 학생을 구한 스승의 값진 희생》 중국 쓰촨성(四川省)을 강타한 지진의 위기 속에서 안타까운 사연들과 정의로운 미담들이 눈시울을 젖게 만들고 있다...
  • 연길분지 천연가스, 도문 용정 공급 2008.05.20
    연길분지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가 도문과 용정에 공급되고 있다. 연변의 중점 프로젝트인 연길분지 석유개발은 연변화신석유개발유한회사와 대경석유천연가스회사가 합작 건설..
  • "언어가 통하는 연길시로 오세요" 2008.05.20
    연길시 황성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연길시 고위관계자들이 제3회 연길국제투자무역박람회 홍보차 11일 밴쿠버를 방문했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토론토와 뉴욕 등 북미..
  • 江苏省 요식업 백만장자 2008.05.20
    장쑤성(江苏省) 타이싱(泰兴)시 요식업계 백만장자가 15년 전에 지은 죄를 자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상하이 출신 왕씨는 1989년 일찍..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2.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3.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4.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5.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6.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7.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8.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9. 中 6년 전 항저우서 3.4억에 판..
  10.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경제

  1.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2.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3.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4.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5. 中 6년 전 항저우서 3.4억에 판..
  6. 中 상반기 대외무역 규모 21조 위안..
  7.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 급정차·보행자..
  8.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9.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10.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사회

  1.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2.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3.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4.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5.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6. '글밤' 초청, ‘이병률 시인’ 상하..
  7.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8.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5.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6.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오피니언

  1.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8.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