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부 지진복구에 온 힘 쏟는다
《中 정부 구호자금 34억1천만元 지급》
이번 쓰촨 강진에 중국 정부는 구호자금으로 총 34억1천만 위엔(16일 추가지급 포함)을 배정했다. 재정부에 따르면 16일 추가 배정한 11억7천만위엔 중 5억위엔은 자연재해 생활보조금, 3억5천만위엔은 재해지역 15만 t식량과 1만4천t 비축 석유 공급, 2억위엔은 간쑤, 산시, 충칭, 운남 4개성 주택시설 복구와 의료자금 등 종합 구호자금, 기타 1억 2천위엔은 댐 위험 재거및 보강, 수리공정복구에 쓰인다고 新华网이 보도했다.
16일 현재 쓰촨 지진 피해로 약 2만 명이 사망했고, 경제손실은 약 200억 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리스크 평가회사 AIR Worldwid가 보고 했다. 하지만 AIR 정확한 손실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수 주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上海 성금 행렬 이어져》
쓰촨 지진 발생 후 상하이 8천500개 사회단체에서 지진구호를 위한 성금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소개에 따르면 16일 오전 상하이시는 지해 지역에 보낼 성금과 구호물품 모금액은 이미 2억위엔이 넘었다.
《지진 등 자연재해 보험보상 범위》
이번 지진발생 후 보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중 각 보험회사가 판매하는 생명보험과 사고보험은 지진을 책임범위에 포함하며,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와 장애자 등의 피보험자들은 사고상해 보험 기준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다. 또 지진으로 발생한 재산손실은 생명보험 가입 당시 지진보험 항목을 별도로 추가했을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