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장학 기금 마련 사랑 나눔 바자회
청소년 장학 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가 5월 16일 홍췐루 징팅 빌딩(虹泉路 井亭大厦) 1층에서 개최됐다. 한국상회 청소년 사랑 선도 위원회가 주최한 본 바자회는 많은 교민 업체와 교민들의 참여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아동복부터 여성의류, 란제리, 액세서리,스포츠 용품, 수영복 등이 주류를 이뤘다. 여름 나시T는 38위엔에 판매됐고 여름 샌들과 슬리퍼는 58 위엔, 시계와 수공으로 만든 액세서리도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었다. 가방은 50원부터 200원 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판매됐다. 의류 및 생활 용품 외에도 치커리 차나 여러 종류의 떡들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보람 있는 일도 하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물품도 구입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자리가 되었다.
큰나무 교육 김준태 대표의 개회로 시작된 행사는, 이어 테이프 커팅식도 마련됐다. 행사를 주최한 청소년 사랑 선도 위원회 박현순 위원장은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사랑 나눔 바자회가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모인 성금의 일부는 상하이 지역에 ‘가정 형편이 어렵고 학업과 생활이 모범적인 한국 학생들’과 ‘지진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