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역에 1천200개의 매장을 소유한 미국 용러가전(永乐家电)이 지난 15일부터 '헌 핸드폰 회수' 행사를 시작했다. 용러는 각 매장 입구에 회수함을 설치, 남색 상자는 핸드폰 및 부품 회수, 녹색 상자는 재사용이 가능한 핸드폰 회수, 오렌지색 상자는 재사용이 불가능한 핸드폰 회수 등 3가지로 나누어 분리회수를 하고 있다. 이렇게 회수된 핸드폰과 부품들은 향후 상하이시쿠이사(上海矽魁公司)에 전달해 폐기처리 혹은 재활용 처리를 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협력하기 위한 일환으로 궈메이통신 (国美通讯)은 매장 입구에서 헌 핸드폰을 새 핸드폰으로 바꿔주는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핸드폰 교체를 원하는 고객은 핸드폰을 가지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전문 감정원이 현장에서 감정을 거쳐 감정가에 상당하는 이용권을 제공한다. 고객은 이 이용권으로 새 핸드폰 또는 부품 등의 구매가 가능하다고 新民晚报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