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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비즈니스 골프 10계명 上

[2008-05-31, 04:08:08] 상하이저널
비즈니스 골프는 골프를 통해 원하는 비즈니스를 성사시키거나, 상대방에게 우호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그 목적을 달성하려면 몇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비즈니스 골프 성공 10계명’을 알아보자.

1.시간 전에 도착하라

거래가 성사되느냐 안되느냐를 가름할 수도 있는 라운드인데도 지각한다면 비즈니스 골프를 할 자격이 없다. 골프장에 적어도 한시간 전에는 도착해서 상대방을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래야 식사나 준비운동, 그밖에 잔돈이나 담배 등 준비할 것들을 차분히 챙길 수 있다. 헐레벌떡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상대방은 “저런 사람과 어떻게 거래를 해”하며 불안해할 수 있다.

2. 기량은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비즈니스 상대와 라운드할 때 “이겨야 하나, 져야 하나”로 고민하지 않는 골퍼는 없을 것이다. 답은 평소 기량을 그대로 선보이라는 것이다.
기량차가 현저하다면 핸디캡을 주고받아 공평한 조건을 만들면 된다. 일부러 져주는 인상을 주면 상대방이 모멸감을 느낀다. 그 반대로 상대방을 너무 몰아치면 사태는 더 악화된다. 본인이 ‘고수’라면 클럽 하나를 빼놓고 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3. 유머를 준비하고 상방의 분위기를 파악

상대방의 내면을 빨리 파악해 그들이 바라는 대로, 취향대로 분위기를 맞춰준다. 상대방이 진지하고 말수가 적다면 그에 보조를 맞추고, 다변이면 함께 응대해주면 된다. 골프 코스가 무대는 아니지만, 상대방에 따라 연기를 할 필요가 있다. 평소 유머를 잘 구사하지 못하더라도 이처럼 특별한 날에는 한두 가지를 준비해가는 것도 좋다. 유머는 딱딱한 분위기를 누그러뜨릴 수 있는 윤활유가 될 수 있다. 비즈니스골프에서는 스코어보다도 상대방을 더 즐겁게 해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4. '내기'는 상대방이 원할 경우에만

골퍼들은 ‘내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내기는 돈이 오가기 때문에 까딱 잘못하면 얼굴이 붉어지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일단 상대방이 먼저 제의할 경우, 그들이 제안하는 방식으로 내기를 하라. 상대방이 아무 말이 없어서 이쪽에서 먼저 제의할 경우 조심스럽게 의향을 물어보아야 한다. 일단 내기를 하기로 했다면 ‘프레스(배판)’ 등의 조건을 확실히 해두고, 또 잘 따라야 한다. 돈을 딸 경우 나중에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것이 좋다.

5. 에티켓을 지킨다

골프는 신사들의 운동이다. 아무리 스코어가 좋아도 에티켓을 지키지 않으면 ‘꽝’이다. 특히 비즈니스 골프에서는 그렇다. 상대방이 스윙하는데 움직이거나 떠는 일, 동반자를 향해 연습스윙을 하는 일, 벙커샷을 한 뒤 모래를 정리하는 일, ‘기브(OK)’를 주었는데도 볼을 집어들지 않고 마무리 퍼트를 하는 일, 상대방 퍼트선을 밟는 일, 볼마크를 수리하지 않는 일 등을 잘 지켜야 한다. 4~5시간 함께 라운드하다 보면 그 사람의 인격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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