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미달 차량, 번호판 부착 안돼
오는 7월1일부터 상하이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공고에 따라 총중량3500kg이하의 차량에 대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제3단계 배기표준(国三标准)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文汇报가 전했다.
따라서 이미 제2단계 배기표준 차량을 구입한 경우에는 7월1일 이전에 서둘러 번호판을 부착해야 하며 7월1일 이후부터는 沪C를 포함한 번호판 수속을 할 수 없게 된다. 신 표준이 실시되더라도 현재 사용되고 있는 차량에 대해서는 아무런 영향이나 제한도 없다.
제3단계 배기표준의 실시는 차량의 오염물질 배기량을 대폭 줄이기 위한 것으로, 2단계에 비해 40%정도 감소된다.
중국은 지난해 1월1일부터 총중량3500kg을 초과하는 휘발유차량을 제외한 디젤차, 천연가스차, 액화석유가스 차량에 대해 제3단계 표준을 시행해왔으며 지난 7월1일부터는 총중량 3500kg이하의 자동차에 대해서 이 표준을 적용해왔다. 그러나 상하이시는 생산 및 판매 기업에 적응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1년간의 유예기간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