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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골프 10계명下

[2008-06-03, 02:07:08] 상하이저널
6) 골프규칙을 숙지한다

티샷 OB를 낸 뒤 캐디가 채근하여 페어웨이에 있는 '특설 티(OB티)'에 가서 플레이할 경우 보통 그 샷은 4타째가 된다. 볼이 워터해저드에 빠져 1벌타 후 드롭하는데 연못 후방이 아니라 전방(그린쪽)에 드롭하는 것도 규칙무지의 결과다. 벙커나 러프에서 '투터치(한번 스윙에 볼을 두번 맞히는 일)'을 했다면 양심적으로 2타로 계산해야 한다. 동반자들은 다 알고 있다.

7)항상 칠 준비를 한다

비즈니스 골프에서는 '파'를 잡는 것보다 플레이속도가 더 중요하다. 칠 차례가 왔는데도 허둥댄다거나, 연습스윙을 두 차례 이상 하거나, 볼 앞 뒤도 모자라 옆에서 보는 등 오랫동안 퍼트라인을 살피는 일 등은 시간을 낭비하고 상대방을 짜증나게 한다. 골프카에서 내려 볼있는 곳으로 갈 때에는 캐디가 권하는 클럽 외에 앞뒤로 한 클럽씩, 모두 3개정도를 갖고 가라.

8)라운드중 술을 삼간다

미국 비즈니스골프전략 빌 스토러 회장은 한 영업담당임원이 술을 마신뒤 골프카를 운전하다가중심을 잃는 바람에 상대방(잠재고객)으로 하여금 병원신세를 지게끔 한 적이 있다고 말한다. 이처럼 술을 마시고 엉뚱한 일을 저지르거나 횡설수설하면 비즈니스는 끝이다.
라운드 중에는 가능하면 술을 삼가라. 라운드 후에도 그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그늘집에서 상대방이 권할 경우에는 최소한의 성의표시를 하는 선에서 끝내는 것이 예상치 못한 실수를 막는 길이다.

9)인내심을 가져라

비즈니스 골프인 이상 '언제 비즈니스 얘기를 할 것인가'로 고민이 된다. 그러나 서두르는 것은 금물이다. 채 다섯홀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또는 열 다섯홀이 지났다고 하여 비즈니스 얘기를 하는 것은 역효과만 낳는다. 비즈니스는 골프처럼 긴 안목으로 봐야한다. 단 김에 쇠뿔을 빼려다가 일을 그르칠 수 있다. 상대방이 먼저 비즈니스 얘기를 할 때까지 기다리고 인내하는 마음가짐이야말로 성공의 요체다. 그때까지는 스포츠나 가족 등 다른 얘기를 화제로 삼으라.

10)19.20홀을 잊지 말라

18홀 스코어 카드를 마누리했다고 하여 그것이 곧 사업계약서에 사인한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한번 라운드로 비즈니스가 100% 성사되기는 힘들다는 얘기다. 주안점은 상대방이 즐거워해야 하고, 이는 라운드 후까지도 지속돼야 한다는 것. 흔히 10홀이라고 일컫는 라운드 후 식사 자리는 즐거움의 연속이어야 한다. 클럽하우스로 갈 것인가. 인근의 식당으로 갈 것인가는 상대방 뜻에 맡겨라. 19홀을 마치고 헤어진 뒤에도 상대방의 끈을 이어두는 일이 필요하다. 요컨대 감사편지(이메일)나 작은 기념품을 보내면 상대방도 좋은 인상으로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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