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通에 초고압변압기 공장 완공
효성이 최근 중국에서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완공하고 중국 전력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달 30일 장쑤성 난퉁(南通)지역에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완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현문 효성 부사장을 비롯 연상모 부총영사, 원동진 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투자규모 5억위엔, 직원수 900여명 규모의 이 공장은 국내 시장의 3분의 1 규모인 연간 2만1500메가볼트(MVA) 규모의 제품을 생산하는 설비를 갖췄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현문(중공업PG장) 효성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우수 인력 확보와 연구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며 “전 제품이 품질과 성능, 서비스, 가격 경쟁력에 있어 세계 선진 기업들을 앞지를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