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가격 8주째 하락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식료품 가격 하락으로 7.4%의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달 8.5%와 12년 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2월의 8.7% 대비 상당 수준 하락한 것이라고 人民网이 30일 보도했다.
최근 상무부는 자료에 따르면 채소와 육류 가격의 주간 하락폭은 계란의 가격 상승, 곡물 및 식용유의 가격 행보를 상쇄하고도 남는다.
채소 가격은 전주 대비 8.2%하락했으며, 육류는 0.3% 내렸다. 계란은 1.7% 올랐다. 또 4월의 물가 수준과 비교하면 채소 가격은 19.5%, 육류는 0.3% 상승했고 계란은 2.5%, 곡물과 식용유는 0.3% 하락했다.
5월 CPI 지수는 다소 하락할 전망이지만 인플레이션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최근 국내시장 철강재가격 인상, 전기석탄 공급긴장, 국제원유가격 사상 최고치 갱신 등 요소로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원자재, 연료, 동력 구매가격이 여전히 높다.
또 최근의 가격하락은 계절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며, 물가상승 완화 결과는 3분기가 되어야 정확히 알 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