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 재상해한국유학생총연합회(이하 상총련)가 이번 달을 끝으로 임기를 마친다.
12대 상총련은 작년 9월에 시작해 여러 행사와 캠페인을 주최하고 이전보다 적극적인 활동으로 한국유학생들을 위해 많은 수고와 노력을 기울였다. ‘유학생과 기업인의 대화’, 농구, 축구대회, 학술대회, 중국어스피치대회, 한국기업채용설명회 등을 주최하였다.
특히, 진로와 취업을 위해 마련한 행사들이 많아, 졸업 후 유학생들의 취업의 길을 넓혀 주는 계기가 되었다. 그 외에 상총련은 유학생들의 친목과 각자의 전공, 학문적인 발전 등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상해한국유학생들의 대변인으로서 학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앞장섰으며 우리 유학생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한국유학생들이 중국을 겨냥한 인재로 거듭 날 수 있는 틀을 마련해 주었다.
이렇게 꾸준한 노력으로 올해 들어서 많은 유학생들과 기업인들이 상총련에 대한 평가가 좋아졌다. 12대 상총련 회장 한윤민씨는 “처음에 농구부, 축구부를 제외하고는 많은 학생들이 상총련을 잘 모른다는 점이 아쉬웠다. 그래서 임원진들과 상총련의 이름을 알리는데 주력을 했다. 현재 많은 유학생들과 기업인들이 상총련을 알게 되고 인식하게 된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이라는 신분에도 불구하고 12대 상총련은 유학생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었다. 1년 동안 수고한 상총련 임원진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복단대 유학생기자 하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