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초등입학생 9만명 급감… 향후 고입•대입 경쟁률도 낮아져
내년 초등학교 신입생이 9만명 넘게 줄어들 전망이다. 따라서 이들이 성장하여 순차적으로 치르게 될 고등학교와 대학교 입시 경쟁률도 함께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09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적령 아동수가 45만2000명으로 올해 54만3000명보다 9만1000명 정도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12일 밝혔다.
입학 적령 아동 감소는 2010학년도부터 취학기준일이 3월1일에서 연 나이 기준(1월1일∼12월31일)으로 변경되기 때문이다. 즉 2003년 1, 2월 출생 아동은 내년에 취학하지 않고 2002년 3∼12월생 아동만 입학대상이 된다. 2009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이 줄어들면 2018학년도 고입과 2021학년도 대입 경쟁률도 그만큼 낮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