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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이우 '요르단인' 300만원 편취 후 잠적

[2008-06-18, 03:03:03] 상하이저널
위(于)여사는 빈왕시장(宾王市场) 에서 의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5월 28일, 요르단의 씽씽국제무역회사(星星国际贸易公司)의 직원이라고 자칭한 업무원은 그녀의 소재 부스에 도착하여 여러가지 샘플을 들쳐 본 후 가격조차도 제대로 흥정하지 않고, 5만위엔의 주문서를 써주며 6월 5일 전에 회사의 창고로 운송할 것을 요구하며 300위엔의 보증금을 지불하며 나머지 결재는 납품 후 25일 뒤에 하자고 이야기를 했다.
이에 위여사가 불안한 마음에 망설이고 있자 그 직원은 “회사가 정식으로 등록된 큰 회사이니 염려 말라며 제 날짜에 납품할 것”을 종용했다.위여사는 찜찜해 하면서도 6월 5일에 그 무역회사의 창고를 물건을 입고시켰다.

이외에도 이 무역회사가 5월 28일부터, 빈왕시장, 황원시장 및 국제상무성에서 의류, 신발 및 장난감 등을 주문 한 것만도 200 여 만 위엔에 달했다. 그러나 이 회사의 제품에 대한 품질, 가격 등 요구가 정확하지 않고, 가격 역시 상관 하지 않는 것에 일부 납품 업체는 의심을 느낀 빈왕시장의 몇몇 경영자가 5월 29, 30일에, '중국 수출 신용 보험사(中国出口信用保险公司)' 이우 지사에 전화를 걸어 이 회사에 대한 신용 상태에 대한 확인을 요청하게 된다.

신용보험사는 조사 과정에서 납품기한이 5월28일부터 6월3일까지 집중 되어 있고, 주문 보증금이 아주 최저금액들로 계약되어 있다는 점과 함께 사업자 등록 정보 조사 결과, 이 회사는 이우에 이미 다른 사람이 등록하여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는 점을 의뢰자들에게 통보하여 이들은 납품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 회사에 납품을 한 빈왕시장의 한 경영자는 6월 10일 오전, 푸텐시장 악세서리 전문 거리에 위치한 이 무역회사를 찾아가니 대문이 꽉 닫힌채 인기척이 없어 보였다.
이상하다고 여긴 이 납품업체는 시 공안국 경제 정찰 대대에 신고를 하여 조사해보니 요르단 출신 사장은 이미 6월 9일에 출국하여 찾을 길이 없게 되었으며 이들이 편취한 피해액은 300여만위엔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김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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