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전통민요 ‘아리랑’이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중화56개 민족 음악릴레이’행사의 첫 곡으로 장식됐다.
중국 56개 민족 음악릴레이는 베이징올림픽 개최 56일 전인 6월 13일부터 시작해 올림픽 개막당일인 8월 8일까지 매일 한 개 민족의 노래 한 곡을 장식하는데 그 첫 곡으로 ‘아리랑’이 선택된 것이다.
민족 음악릴레이는 2년여의 자료수집과 소재창작 및 1년간의 음악제작을 거쳐 중국 56개 민족의 민요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중국문화부 등 중국의 국가기관들과 문학예술연합회, 음악가협회 등이 참여하고 중국 유명 가수들이 대거 동원된 행사로, 횃불봉송 릴레이에 버금가는 행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