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 제외, 회원제 북클럽은 정상운영
세계 최대 회원제 북클럽 베텔스만(贝塔斯曼)그룹은 최근 재무상황 악화로 상하이를 제외한 중국 18개 도시 36개 도서체인점을7월 31일 전으로 영업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베텔스만 회원제 북클럽 등 기타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되며 세간에 떠도는 베텔스만 중국 시장 철수는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新闻晚报가 보도했다.
베이징, 칭다오, 선전, 쑤저우, 우시, 난징, 시안 등 18개 도시 36개 서점이 폐쇄된다. 하지만 독립적인 서점 형식이 아닌 회원제로 운영되어 온 상하이 8개 서점은 이번 영업폐쇄 명단에서 제외됐다. 베텔스만 관련인사는 "중국의 온라인 서점시장이 성장하고 경쟁이 치열해져 21세기 도서 체인점 재무 악화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베텔스만 북클럽은 전세계 3천5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회원제 북클럽이다. 1997년 베텔스만 그룹은 상하이에 최초로 합자 북클럽을 설립, 현재 전국적으로 15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