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공 중독자수 증가 추세
6월 26일 '국제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지난해 베이징에 '국가 마약복용금지 교육시범기지(国家禁毒教育示范基地)'를 설립한 데 이어 정부는 올해 '마약과의 전쟁'과 신(新) '마약복용 금지법(禁毒法)'를 공포했다.
中国新闻网 26일 국가 마약복용금지 위원회(国家禁毒委员会常务)와 공안부 관련인사의 말을 인용해 "우리사회 일각에서 마약 중독자가 느린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농민공 같은 유동인구가 새로운 마약 중독자 그룹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중독자의 상당수가 헤로인에 노출되어 있고, 헤로인으로부터 국민들 보호하는 것은 여전히 강도 높은 어려운 작업"이라고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2007년 말 전국 헤로인 중독자는 확인된 인원만 74만9천명, 확인되지 않은 중독자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