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中 2인 사진전-Reflection Korea'
상하이 한국문화원 개원 1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중견 사진작가와 중국 언론사 기자와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교육의 장을, 어른들에게는 감동과 휴식의 장을 마련했다.
문화원은 오는 7월 12일(토)부터 8월2일(토)까지 ‘한·중 2인 사진전-Reflection Korea’를 개최한다. 국적뿐만 아니라 세대와 살아온 배경까지 다른 김학수, 팡위치앙 두 작가는 상하이문화원이라는 하나의 문화공간에서 처음 만나 그 동안 사진기에 담아두었던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김학수 작가는 한국 시골의 옛풍경과 그 속에 담긴 우리 민초들의 삶을 함께 담아내어 전시를 찾는 관람객들로 하여금 우리네 마음 속 고향을 느끼고, 향수에 젖게 하는 시간을 갖게 해 줄 것이다. 반면, 팡위치앙 작가는 수차례의 한국 방문을 통해 기록해 두었던 한국의 특이한 모습, 한국만이 가진 문화 등을 사진에 담아 한국인도 소홀히 지나치기 쉬운 한국의 이모저모를 보여준다.
김학수 작가는 50여 년 동안 사진기와 함께 해 온 베테랑 사진작가로 대한민국사진전람회 초대작가, 한국사진 문화상 수상,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팡위치앙 (方毓强)작가는 중국 新闻晚报 기자로 98년도부터 한국에 관심을 갖고 한국을 방문하면서 한국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기사화하였으며, 현재는 여행전문지 <旅行者>에도 한국관광지에 대해 기고 중이다.
전시 개막식은 상해문화원이 첫돌을 맞이하는 7월 12일 오후 3시, 상해문화원 3층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개원 1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과 함께 오는 7월 30일 예해극장(江宁路466号)에서 한국국가대표 태권도시범단 및 비보이뮤지컬 ‘브레이크 아웃’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문의: 5108-3533(구내 503)
▶漕溪北路396号汇智大厦裙楼2楼
▶shanghai.korean-culture.org
▶개방시간: 09:00~18:00
(매주 일, 월요일은 휴관)
※신분증 지참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