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지난 6월 20일, 신구 장강구락부(长江俱乐部) 1층에서 무석한국상회 월례회의 및 우시순회영사업무가 개최되었다.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무석한국상회 1/4, 2/4분기 상황 및 하반기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4월에 열린 무석한국학교 인가 기념 행사와 관련한 행사비용 정산 및 기부금 현황 및 신구 한국부 병원, 한국학교, 한국상회의 회계감사에 대한 결과와 함께 하반기 월별로 이루어질 행사 및 사업계획을 보고 하고 발전하는 무석한국상회로 나아가기 위해 회원사들의 의견들을 수렴했다.

월례회의가 끝나고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된 순회영사업무에서는 여권, 비자 담당의 오세천 영사, 사건사고담당의 장지명 신임영사 2분이 참석하여 회원사 및 교민들이 그동안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요즘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비자에 대해 질문 사항에 대해 오세천 영사는 “비자는 체류목적에 맞게 신청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도 있을 것이다. 현재 한국인에 대해서만 특정적으로 제재 되는것이 아니라 한국인, 일본인, 미국인 등 모든 외국인이 똑같이 제재를 당하고 있다. 올림픽이 끝나면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까 대부분 예상하고 있지만, 올림픽에 이어 장애인 올림픽도 개최되기 때문에 빨리 완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불편하지만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양해 바란다”며 안타까움이 섞인 답변을 해 주셨다. 또한 우시 교민들의 민원 업무도 당일 처리해주어 영사관까지 가는 번거로움을 단번에 해결해주었다.
다음 3/4분기 순회영사업무는 9월 달에 있을 예정으로 교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강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