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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폭등으로 글로벌 증시 동반 폭락, 보수적 대응 필요

[2008-07-01, 05:01:03] 상하이저널
<전주 시장 회고>
지난주 중국 증시는 정부 당국의 증시 부양에 대한 긍정적 코멘트와 중국인수의 대규모 투신펀드 매수에 힘입어 2900선까지 반등세를 보이기도 하였으나 국제유가의 140불 돌파에 따른 미국시장의 폭락과 주변 증시의 불안으로 다시 급락하며 다시 2700선으로 물러섰다. 신규 주식계좌개설수가 증가하고 거래대금도 다시 안정세를 찾는 모습을 보이는 듯 하였으나 불안정한 국내외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주의가 촉구된다.

<금주 시장 전망>
금주 중국 증시는 글로벌 증시의 영향으로 추가 조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당분간 시장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기 전까지는 섣부른 투자보다는 현금비중을 늘린채 시장을 관망하길 권고한다.
현재 중국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일층 강화되고 있다. 중국의 석탄출고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한편 석탄운반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석탄매출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을 도래하고 있다. 따라서 철강, 비철금속산업을 비롯한 후방산업은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뿐만 아니라 석탄가격 상승까지 겹쳐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또 앞서 진행한 정제유 가격 인상에 따라 정유사들은 일정한 손실을 만회할 수 있으나 이익 창출까지는 불가능한 상황이고 또 유가, 전기요금 상승으로 인한 후방산업의 비용압력도 이만저만이 아니여서 물가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분석되고 있는 와중에 국제유가도 140불 까지 치솟아 올라 중국은 현재 내부와 외부로 부터 인플레이션 압박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증시는 현재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룩하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만약 상해종합지수가 2500선마저 붕괴된다면 역사상 최저 밸류애이션 구간에 진입하는 것이므로 저점 분할 매수 구간에 진입하게 되지만 국제 변수가 워낙 불안한 상황이므로 예기치 않은 상황에 따른 급락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만큼 보수적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화증권 상하이사무소 소장 최영진
한화증권 상하이 지점장
sativa@hanmail.net    [최영진칼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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