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가격인하 시작되나 기대
최근 부동산자문기관 존스랑라살은 보고서를 통해 상하이부동산 거래부진에도 불구하고 집값은 여전히 내릴 줄 모른다고 지적, 해외 구매자들도 투자에 신중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 고급주택 판매가격이 그 전달 대비 1.6% 상승, 호화주택은 1.7%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규 주택 공급부족으로 인해 앞으로도 고급주택은 높은 가격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일 劳动报 보도에 따르면, 6월 출시된 신규 분양주택도 대부분 가격이 올랐으며 하향 조정된 단지는 위추이하오팅(御翠豪庭)을 비롯한 3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에는 30개의 단지가 출시될 예정으로, 지속된 판매부진에 신규 물량이 계속 추가 누적돼 7월쯤 가격인하가 시작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 4/4분기에 이르러 그동안 억제되었던 구매력이 폭발적으로 증가돼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내년 2/4분기에 또 한번의 가격오름세가 되풀이 되지 않을까’하는 예측을 하고 있다.
한편, 유워이부동산연구센터(佑威房地产研究中心)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규 주택 거래량은 지난해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