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 어린이의 꿈과 희망이 영글어요
지난 6월29일 오후부터 7월2일까지 이우 한인교회(한도선 목사)에서 2008년 여름성경학교가 열렸다.
어린이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박4일간 열린 2008년 여름 성경학교는, 비자 문제 등 이우의 여러 가지 사정으로 개최 여부를 망설였지만 남아있는 어린이들의 기대를 저 버릴 수 없다는 주일학교 부장선생님과 교사들의 의지로 실시하게 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11명의 정교사와 보조 지원교사 10여명, 주방보조 10여명이 무더위를 무릎 쓰고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 주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대상으로 참여했던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유치부 아이들의 보모 노릇을 자원하며 나서는가 하면, 율동 시범조로 나서서 어린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유치부 어린이들이 많이 늘어나 이우에 젊은 층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추세의 한 단면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