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에서 제일 경치가 좋은 태호광장이 곧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25일 발표한 ‘태호광장 세부 건설계획’에 따르면 현재 태호광장을 지나가는 타이후따따오(太湖大道)로 인해 광장은 두 개로 나누어진 상태인데, 타이후따따오를 지하도로 만들어 2개로 나누어진 태호광장을 하나로 만들어 발전추세에 발맞추어 지역구성과 교통흐름의 조절한다는 것이다.
넓은 광장과 시원한 나무 그늘이 가득한 태호광장은 북쪽으로 시인민대표대회를, 남쪽은 시도서관을 마주하고 있다. 남,북쪽의 두개 광장은 천쟝쓰(沉降式)지하도로 연결되어 있으며, 다양한 모양의 분수, 크기가 각기 다른 노천무대 등이 갖추어져 있다.
아침, 저녁 상관없이, 비가 내리지 않는 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광장을 찾아 운동을 하기도 하고, 산책 등을 즐기고 있다. 연극, 전시회와 대형 행사 역시 태호광장에서 많이 열려 많은 시민들이 찾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근래에는 광장 주변으로 우시박물관, 청소년문화센터, 문서보관소등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카이빈스지(凯宾斯基), 스훠중심 (世贸中心), 모예빠이훠 (茂业百货), 쥬룽촹(九龙仓) 등의 모티엔(摩天)빌딩이 자리잡고 있어, 현재 상업, 유흥업과 관광업이 모여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형태로 형성 중이다. ▷江南晚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