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 대한 부담감부터 벗어나라
현대인에게 필수언어가 되어 버린 영어, 언제 어떻게 배워야 아이들이 영어를 잘 할수 있는지 고민하는 부모를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엔젤 유치원은 지난 7일(월) 유아이중언어연구소 강경숙소장을 초빙하여 ‘유아기 영어교육’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했다.
강경숙 원장은 유아 영어 교육에서 “부모가 먼저 영어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유아기의 영어교육은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강원장은 부모들에게 유아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때는 “가르치지 말고 함께 놀라”고 한다. 의사소통을 위한 영어는 몸으로 듣고 느끼고 그 감정과 경험을 몸으로 상대방에게 전하는 것이므로 실생활에 사용하지 않으면 지식으로서의 영어에 그친다는 것이다. 부모와 함께 게임이나 노래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때 아이들에게 영어를 얼마나 습득했나 일일이 확인하거나 영어를 못한다고 구박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유아기에 받은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나 부담으로 평생을 영어에 대해 강박감에 시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부모교육 특강은 ▲유아기의 영어교육에서의 부모가 주의해야 할 점 ▲ 어떻게 가르치나 ▲ 영어 동화책을 활용한 지도법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나영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