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스포츠게임 출시 인기
2003년 첫 개최된 이후 올해로 6회를 맞는 '2008 차이나 조이'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상하이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부스면적 3만5천㎡, 150개 이상의 국내외 게임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무더운 상하이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과 게임마니아, 취재단 등 15만명이상의 인원이 참관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2008 차이나 조이'는 베이징 올림픽 직전에 개최되는 만큼 게임업계들이 대대적인 올림픽 마케팅에 돌입했다. 올림픽 소재나 농구, 탁구 등 스포츠종목을 소재로 한 게임들을 소개해 얼마남지않은 올림픽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신작들과 모바일포럼, 게임내 광고포럼, 게임 프로모션에 관련된 분야의 포럼과 코스플레이 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같이 진행돼 전시회를 더 풍성하게 했다.
최근 상영하고 있는 영화<적벽대전>을 프로모션한 완미시공의 <적벽온라인>과 <미르의 전설>의 버플리셔로 유명한 샨다, 더나인, 거인 등 중국 주요 게임업체와 탁구 온라인 게임 <엑스업>을 소개한 액토즈소프트, 넥슨, 예당온라인, 게임빌 등 한국 온라인게임 업계도 올림픽 관련 게임을 소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