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 제품 수출 효자 상품
상하이시 경제위원회는 올 상반기 상하이시 경제는 공업부가가치, 수출규모, 소비규모 등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뤘지만 상승폭은 약간 둔화됐다고 발표했다. 新华网 15일 보도에 따르면 1-5월간 공업부가가치와 수출은 각각 2천347억 4천만위엔과 3천196억2천만위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9%와 18.1%씩 상승했고,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16%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경제지표에 따르면 석탄, 철광석 등의 가격상승으로 기업 영업이익과 설비투자는 각각 64억 위엔과 15억 위엔, 수출세 환급률 인하 조정으로 기업영업이익은 40억 위엔, 유가급등으로 정유업체들은 58억 위엔 상당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경제는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기업 영업이익 감소, 설비투자 감소라는 문제에 봉착하게 될 전망이다.
세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하이 대외무역은 수출입 누계 2천964억4천만달러를 기록해 작년 동기대비 27% 증가했고, 전국대외무역총액의 24%를 차지했다. 특히 전자기계상품 수출입 증가를 비롯해 일부 하이테크상품이 수출 효자상품 노릇을 하고 있다.